인생은 도전이거나 아무것도 아니다.

Life is venture or nothing.

스터디브로 대표강사

김한슬선생님

  • 노력은
  • 배신하지
  • 않는다
  • 할수있다
  • 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니다
  • 스터디브로 대표
  • 정화예술대학교 교수
  • 카이스트 경영대학 MBA 석사
  •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 / 경영학 전공

목표가 높은 곳에 있기에 우리는 항상 고민하고 변화한다.

어떻게 하면 학생들의 공부 시간을 늘릴 수 있을지.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스터디브로에서 대입 진학지도와 영어과목을 담당하고 있는 김한슬이다.
학원의 대표강사를 맡고 있다.

스터디브로를 소개해달라.

스터디브로는 교육회사다. 우리는 스터디브로학원을 운영하는 동시에 입시와 관련된 다양한 일들을 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을 꼽자면 입시컨설팅과 출판 등이다.

연세대학교에서 공학과 경영학을 전공하고, 카이트스 MBA에서 경영대학원 석사학위를 받은 후 미래의 메가스터디를 만들고자 하는 선생님들을 모아 회사를 만들었다.

목표가 높은 곳에 있기에 우리는 항상 고민하고 변화한다. 어떻게 하면 학생들의 공부 시간을 늘릴 수 있을지. 대학 진학에 관심이 없는 학생들을 어떻게 공부에 관심을 갖도록 할 수 있을지 고민한다. 계속해서 다양한 제도와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실험하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둔 프로그램들은 정규 콘텐츠로 만들어 학원의 운영 시스템에 반영한다.

예를 들어 어떤 것들이 있나?

먼저 우리 학원의 자체 스터디플래너인 ‘한달 공부의 기록’을 소개하겠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학원에서 시키는 대로 혹은 학교에서 하라는 대로 공부를 하는데, 이는 좋은 공부습관이 절대 아니다.

김연아 선수를 생각해보자. 김연아 선수가 세계적인 피겨선수가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까? 정말 많은 시간을 연습에 투자했으리라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렇다면 그 많은 시간을 연습을 했을까? 아닐 것이다. 어제는 어떤 훈련을 얼마나 했는지, 오늘 훈련에서 부족한 부분은 무엇인지, 앞으로의 목표와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들은 무엇인지를 끊임없이 확인하며 매일 을 했으리라 생각한다.

공부도 마찬가지다. 내가 지금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어떤 범위에서 얼마나 실수를 하는지, 개념을 아는 부분과 연습이 부족한 부분은 어디인지, 나아가 내가 공부하는 이유가 무엇이고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지. 이러한 것들을 매일 스스로 생각하고 기록하는 습관을 가질 때 비로소 을 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 목표를 세우고 공부의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자체적인 스터디플래너를 연구 개발하여 모든 학생들이 꾸준히 기록하도록 돕고 있다. 수업시간에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피드백을 줄 뿐만 아니라 라는 카톡방을 통해서도 매일 저녁 플래너 작성여부를 확인하고 잘 한 부분과 개선할 점들을 알려준다.

모든 학생들이 100% 플래너를 잘 작성하는 것은 아니지만, 스터디플래너를 작성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중위권 성적대의 학생들 중 많은 학생들이 상위권 수준의 공부시간 향상을 보였다.

학생이 직접 작성한 플래너의 사진. 플래너에 대한 애정만큼 성적도 오른다!

플래너를 통해 공부시간을 향상하는 것이 정말 가능한 일인지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실제로 플래너를 꾸준히 작성하며 선생님들의 집중 관리를 받은 고3 학생들의 경우 하루 자습시간이 10시간을 넘길 정도로 성장했다. 인문계 학생들의 하루평균 자습시간이 2시간도 채 안되는 것을 생각하면 굉장히 놀라운 수치다. 이정도 공부시간이면 전국 최상위 수준으로, 다른 학생들이 5개월 할 공부를 한 달 만에 끝낼 수 있다는 의미다.

큰 변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학생과 선생님이 한 팀이 되서 같이 노력해야 한다. 학생들이 플래너를 작성하며 매일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이를 통해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동기를 스스로 받을 수 있도록 스터디브로 선생님들은 항상 노력하고 있다.

다른 프로그램도 있나?

SBCH.ART(일명 스브차트)라는 차트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모든 학생들은 매주 배운 내용을 테스트하고 담임 선생님과 상담을 하게 된다. 테스트와 상담 내용은 정량적 / 정성적 지표로 차트에 기록되는데 선생님의 코멘트와 함께 매주 가정으로 발송된다.

굳이 학생의 상담기록을 정기적으로 보내는 이유가 있는지

상담기록은 총 3부가 기록되어 학원에 한 부를 보관하고 한 부는 학생에게 지급하며, 마지막 한 부는 집으로 우편 발송한다. 이는 학부모님들이 학생의 현재 상황에 대해 잘 알아야 학생의 긍정적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특히 고등학생 정도 되면 부모님과의 소통이 잘 안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래서 학생에게 지금 진짜 중요한 공부가 무엇인지 모른 채 학원만 계속 바꾸게 되곤 한다.

따라서 우리는 학원과 학부모님, 그리고 학생 모두가 한 팀이 될 수 있도록 학생의 공부현황과 상담내용을 정기적으로 공유하는 것이다. 실제로 자녀에 대해 몰랐던 부분 (최근의 고민 등)을 잘 알게 되었다고 좋아하시는 학부모님이 많다.

다른 이야기를 해 보자. EBS에서 매년 책을 출판하고 있다고?

매년 ‘EBS대입자기소개서바이블’이라는 책을 출판하고 있다. 대표저자로써 다른 저자 선생님들과 함께 초판을 집필한 지 벌써 5년이 넘었다. 대입 분야에서는 매년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책으로, 책을 보고 학원으로 연락주시는 학부모님들도 많이 있으시다. 책에 담긴 내용들은 요약해서 수업중에도 자주 이야기하는 편이고, 재원생 학부모님들께는 희망하실 경우 개별 상담을 통해 알려드리고 있다.

최신 ‘EBS 대입 자기소개서 바이블’ 사진. ‘기본편’과 ‘응용편’으로 나뉘어있다.

재미있는 경험을 많이 했다고 들었다.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는 특이한 경험을 많이 한 편이다. 카투사로 복무하며 동두천 미군부대에서 외국인 친구들을 많이 만났고, 대학 시절에는 인도와 브라질로 각각 2주씩 해외봉사활동도 두 차례나 다녀왔다.

그 중에서도 가장 특이한 경험을 꼽자면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성화봉송주자로 뛰었던 일이다. 당시 방송인 이승기씨가 런던 멘체스터 구간에서 성황봉송을 했는데 나는 이승기씨 전 전 구간에서 뛰었다. 사연을 말하자면 길지만, 이렇게 다양한 경험을 했던 것들이 학생들과 상담을 할 때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어떻게 해야 공부를 잘 할수 있나?

나는 절대 공부가 쉽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공부는 힘들고 어려운게 당연하다. 나도 공부하느라 고생했고 때로는 좌절하기도 했기에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나는 라는 당위적인 멘트를 굉장히 싫어한다. 책상에 앉아서 공부를 한 것만도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기 싫고 어려운 일에 도전한 것이니까.

그렇기에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친구라면 앞으로 이렇게 생각해보자.

“공부는 힘든 것이 당연하다.”
“공부를 못 하는 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시간만 투자하면 누구나 할 수 있다.”
“다만 시간이 좀 걸린다. 어려우니까”

고등학교에서 우리가 배우는 것들은 누구나 시간만 투자하면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다. 다만 어렵기 때문에 익숙해질 때 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그 뿐이다. 조바심 내지 말고 차근차근 하다 보면 분명 목표를 달성하리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