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는 도전하는 사람에게만 찾아간다.

Opportunities go only to those who challenge.

스터디브로 영어강사

시아선생님

  • 영어영문학
  • 교육학
  • 언론홍보학
  • 대학졸업장 3개
  • 연세대 석사
  • 유투버
  • 스터디브로 고등부 영어과 전임
  • 연세대학교 영어교육학 석사
  •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
  •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
  • 연세대학교 교육학

진정으로 원하는 꿈을 발견했을 때

대학이 내 발목을 붙잡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자기소개 부탁한다.

스터디브로 영어과를 대표하고 있다. 요즘은 유튜브에 내신대비 영어강의를 업로드하는 유튜버이기도 하다 (웃음)

외국어고등학교에 입학한 이유?

우선 영어를 매우 좋아했다. 어렸을 때 아빠와 영화를 많이 봤는데, 외국 배우들이 너무 멋있어서 원어민처럼 영어를 하고 싶다는 열망이 생겼다. 그래서 영어 공부를 좋아하게 되었고 자연스레 외고에 갈 결심을 했다. 부수적인 이유로는 학교의 분위기 때문이었다. 중학교 때 내가 가장 힘들었던 것은 함께 공부할 친구가 없었던 것이었다. 시험공부를 하려고 해도 학교가 굉장히 어수선한 분위기였고, 공부하는 친구들이 많이 없어서 혼자 공부하는 느낌에 외로웠다. 그래서 외고에 가면, 나와 비슷한 친구들을 많이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었다.

대학 전공이 3개라니, 가능한가?

대학에서 영어영문학, 교육학, 언론홍보학의 3개 전공을 공부했고 대학원에서는 영어교육학을 공부했다. 그러니까 엄밀히 말하면 전공이 3개가 아니고 4개가 되는 셈이다. (웃음) 영어를 좋아했고, 영어를 가르치는 일을 직업으로 하고 싶었지만, 동시에 대학에서는 고등학교에서 못했던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기도 했다. 선생님보다 더 좋아하는 일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관심분야였던 언론홍보 영상학부를 복수전공하게 되었다. 영상편집이나, 기업 홍보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었고, 실제로 삼성전자 대학생 기자단으로 홍보활동에 참여해보기도 하였다.

그렇게 다 해보고 나니, 내가 가고 싶은 길이 교육자라는 확신이 섰다. 영상작업을 할 때보다 영어를 할 때 훨씬 일을 즐기는 내 모습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요즘 유튜브를 시작해서 결국 영상도 하고 있다 ㅎㅎ) 여러분도 대학교 때 다양한 활동을 많이 하기를 추천한다. 그래야 꿈과 진로에 대한 확신이 서니까.

왜 공부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나?

어렸을 때부터 자신의 흥미와 관심사, 적성에 맞는 일을 찾기는 쉽지 않다. 김연아 선수처럼 어릴때부터 피겨스케이팅을 해오거나, 박태환처럼 수영선수로 활동해 성공하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다.

나는 그 사람들과 비교해 봤을 때, 재능이 많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미래를 준비하기로 결심했다. 내가 학생으로서 할 수 있는 것은 공부하는 것이었고,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왜냐하면,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나중에 발견했을 때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지금 공부하고 있는 수험생들도 마찬가지 일거라고 생각한다. 학생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라. 여러분이 원하는 꿈이 생겼을 때, 지금의 성실성이 든든한 밑바탕이 되어줄 것이다.

대학생활의 가장 멋진 점은

자유롭게 꿈을 찾아갈 수 있는 환경이다.

대학에 가 보니 무엇이 좋았나.

우선 캠퍼스가 너무 예뻐서 좋았다. 도서관 하나가 고등학교 전체보다 더 컸다. 그런 좋은 환경에서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축복처럼 느껴졌다. 대학교에 가면 훨씬 더 넓은 세상을 만나게 된다. 다양한 지역에서 온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다. 미국에서 교환학생을 온 친구들과도 친구가 되어,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다.

대학 동아리와 축제도 빼놓을 수 없다. 연세대는 고려대와 함께 매년 연고전을 개최한다. 아마 한번쯤 들어봤을 축제일 것이다. 매년 열리는 연고전에 같은과 동기들과 어울려 목이 터져라 응원하고, 다양한 동아리에서 좋아하는 일에 빠져 젊음을 만끽할 수 있는 즐거움도 생긴다.

마지막으로 나의 미래에 대해 새로운 길이 열린다. 여러분이 향해가는 20대는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나이이다. 대학에서 그 길을 찾아갈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좋은 점이다.

명문대인 워싱턴 대학의 해외마케팅을 담당한 적이 있다고 들었다. 가능한 일인가?

대학생 때 미국 워싱턴주에서 공부할 기회가 생겼다. 원래 학생비자로는 미국에서 일을 할 수 없도록 되어있었지만, 나는 미국에서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꼭 얻고 싶었다. 그래서 워싱턴대학교의 마케팅 부서에 이메일을 보냈다. 나는 연세대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하고 있으며, 워싱턴대학교의 한국 유학생 유치를 홍보하는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며칠 후에, 학교마케팅부서 팀장으로부터 직접 만나 인터뷰를 하고 싶다는 연락을 받았다. 너무나도 소중한 기회가 생긴 것이다. 그렇게 나는 6개월 동안 학교 마케팅부서의 일원으로서 정식으로 일할 수 있게 되었다. 만약 일할 기회를 찾지 않고 포기했다면, 나는 그저 교환학생으로 얻을 수 있는 경험만을 얻은 채 귀국했을 것이다. 기회는 찾는 사람에게 주어진다고 한다. 여러분도 기회를 찾아라. 자신의 인생은 자신이 가는 길대로 펼쳐진다!

마지막으로 수험생에게 해줄 말이 있다면?

고등학교때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 친구와 자신을 자꾸 비교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등학교시절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아무래도 성적이다. 다른 친구들의 성적과 내 성적을 비교하게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그러지 않는 연습을 해 보면 좋겠다.

자신과 주변을 자꾸 비교하면 바뀌는 건 없이 스트레스만 받아서 오히려 공부에 방해될 가능성이 높다. 내가 그랬으니까. 남과의 비교를 멈추고 나의 성장에 집중하기까지 꽤 많은 연습이 필요했다.

공부를 할 때, 내가 잘 하고 있는지 그렇지 않은지의 비교 기준은 ‘남’이 아닌 ‘과거의 자신’이 되어야 한다. 어제의 나와 비교해서 조금이라도 나아갔다면, 그것으로 되었다. 매우 잘 하고 있으니 조바심 내지 말고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자.